지케이패스(@zkPass ), 바이오 전공자인 제가 보기에 왜 이렇게 잠재력이 큰가요! 안녕하세요 여러분 레일즈 한국 지부장 노지입니다!! 저는 바이오 전공으로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데요. 전공 특성상 임상, 유전체, 의약품 개발 쪽 내용을 많이 접하다 보니 요즘 떠오르는 프라이버시 기술들이 우리 업계에 어디까지 적용될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기더라고요. 최근에 코같투님 이벤트로 zkPass를 공부하다가 “이거 바이오·제약 분야에 생각보다 엄청 잘 맞는 기술 아닌가?” 라는 생각이 들어서, 제가 이해한 범위 안에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정확하고 공손하게 설명드릴게요. 1) 임상시험 참여자 스크리닝 – 개인정보 없이 ‘조건 충족’만 증명 임상시험에서 참여자 조건을 확인할 때 나이, 질환력, 검사 수치 같은 민감한 정보들이 필요하잖아요. 하지만 이 데이터는 병원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고, 규제도 매우 까다롭습니다. zkPass를 사용하면 참여자는 민감 정보를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, “제가 30~50세 사이입니다” “B형 간염 이력이 없습니다” “검사 수치 기준을 충족합니다” 이렇게 조건 충족 여부만 증명할 수 있게 됩니다. 제약사나 CRO는 개인정보 없이 정확한 스크리닝이 가능하고, 참여자는 정보 노출 걱정이 없어지니 개인적으로는 양쪽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2) 세포·유전자 치료제 공급망 – 환자 정보 보호 + 제조·유통 검증 ...